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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는 9일 미국 현지법인인 JYP USA 성명으로 "비춰의 미국인 멤버인 케이지(KG)가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을 외부에 일방적으로 공표하며 소송이란 방식을 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 사안으로 비춰의 다른 멤버들과 당사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비춰의 활동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케이지 측 법적 대리인과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최근 케이지 측으로부터 논의 사항에 대한 회신이 없어 당사 대리인 또한 답변을 기다리던 상황이었다"며 "내년 상반기 앨범 발매 및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인 비춰의 다른 멤버들과 회사가 (이번 소송 제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케이지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생활을 제한하는 근무 및 생활 환경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 특정 스태프로부터 학대를 경험한 뒤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올해 1월 데뷔한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레코드가 손잡고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A2K'의 일환으로 결성된 한미 합작 걸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