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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대설’ 남부지방 중심 눈·비…낮 최고 2~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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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12. 07. 09:18

‘너무 춥네’
아침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 3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이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자 토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7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mm 미만 △충남남부서해안 5mm 내외 △대전·세종·충남(남부서해안 제외) 5mm 미만 △전북 5~10mm △광주·전남 5mm 내외 △울릉도·독도 5mm 내외 △경남내륙 5mm 미만 △제주도 5~20mm 미만이다.

예상 적설은 △서해5도 1cm 내외 △충남 1~3cm △대전·세종·충북남부 1cm 내외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2~7cm △전북내륙(남부내륙 제외), 전남북부 1~5cm △광주·전남 1~3cm △울릉도·독도 1~5cm △제주도산지 3~8cm(많은 곳 10cm 이상) 등이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전북서부와 제주도산지에 시간당 1~2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1도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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