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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APEC 고위관리회의’ 개최… 2025 경주APEC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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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1.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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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이 12일(현지시간) 페루서 열린 APEC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외교부는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종고위관리회의인 CSOM가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APEC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태지역 핵심 국가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다.

매년 5회의 공식·비공식 회의가 열리는 CSOM 결과는 각국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에 보고된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이 한국 정부 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다. 김 조정관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계획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 조정관은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을 초청했다.
외교부는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페루가 제시한 '권익증진, 포용, 성장(Empower, Include, Grow)'이라는 중점과제 아래 올해 다양한 논의와 활동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며 "2025년도 한국 APEC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APEC 초청으로 '제4차 ABAC 회의'에 참석해 공급망 분절, 기후변화 등 환경 변화 속 역내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BAC는 민간기업의 견해를 APEC 논의에 반영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APEC 정상 자문기구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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