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찰, ‘尹 짜깁기 영상’ 50대 유포자 검찰 송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8010004367

글자크기

닫기

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1. 08. 15:21

지난 1일 정통망법 명예훼손 혐의 A씨 송치
유포자 등 5명 검찰 송치…5명은 혐의없음
경찰청
경찰청. /박성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TV 연설 장면을 짜깁기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헀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을 올려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당초 딥페이크(Deepfake·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로 알려졌으나 기술적으로 확인한 결과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시절 진행한 TV 연설 장면을 짜깁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비롯해 영상 유포자 등 11명을 수사해왔고, 이 가운데 A씨와 함께 5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송치하고, 나머지 5명은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강다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