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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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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 공주경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02. 17:56

주한 미8군 사령부, 미 육군 여단 장비 광양항 도착
상륙에 성공한 미국 해병대 장갑차
지난달 2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사단급 상륙훈련인 '2024 쌍룡훈련'에서 미국 해병대의 차륜형 상륙장갑차 ACV에서 내린 해병대원이 돌격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주한 미8군 사령부는 한국에 순환 배치되는 미 육군 제1스트라이커 여단의 장비들이 지난달 29일 전남 광양항에 도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비는 제1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에 속한 장비로,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비롯해 이들의 임수 수행에 필요한 장비들이 포함됐다.

제1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은 제3기병연대를 대체, 정기적인 순환 배치의 일환으로 주한 미군에 합류한다.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장인 찰스 롬바르도 육군 소장은 "이들은 연합사단의 상호운용성을 증대시키고, 우리 대한민국 파트너들과의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은 기동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차량화 보병을 중심으로 조직된 원정형 합동군으로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8군 관계자는 "미국 태평양 육군은 정기적으로 대한민국에 순환 배치된 전력을 계획하고 배치하고 있다"며 "이러한 배치의 목적은 미8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대한민국과 지역 내 미국의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며, 미래 전력 구조에 대한 맞춤형 유연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훈 기자
공주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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