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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요양원 찾아 봉사활동, 제주남원동부새마을금고 부녀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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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4. 09. 29. 14:21

미타요양원 찾아 구슬땀 흘려
평소에도 관광지 주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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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원동부새마을금고 성산지점 부녀회원들이 새벽 6시부터 미타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부녀회장이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미타요양원 제공
29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미타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제주남원동부새마을금고 성산지점 부녀회원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선선한 가을바람이 되고 있다.

제주태고복지재단(이사장 법해휴완스님)이 운영하는 미타요양원에서 부녀회원들의 미담 소식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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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잡초제거 작업후 작은 돌맹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부녀회원들, 아래는 미타요양원과 MG새마을금고 성산지점 입구.
성산지점 부녀회 회원 21명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성산읍 수산리 소재 미타요양원을 찾아 시설 내의 잡초제거 및 풀베기와 널려 있는 작은돌을 줍는 봉사를 했다.

요양하는 어르신들 생활과 종사자, 보호자 등을 위한 공간이 깔끔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으로 바뀌었다..
지난 2007년 건립된 미타요양원(원장 이승환·경곡 수지 스님)은 대지 시설면적은 대지 5000㎡, 건축면적2000㎡이다. 그리고 이용 정원은 73명이며, 종사자는 36명이다.

MG새마을금고는 ESG경영을 추구한다. 각 지역의 임직원 이외도 조합원들 모임인 부녀회가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타요양원 진훈석 사무국장은 "마을금고 성산지점 부녀회에서 새벽부터 봉사한 덕분으로 시설내 환경과 주변환경이 잘 정리됐다. 요양하는 어르신들 심리에도 안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아 거듭 감사드린다"고 했다.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봉사참여는 마을금고 중앙회의 ESG경영 방침에 따라 하고 있다. 이와 하는 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지역공동체와 동행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 활동을 지켜본 제주도의회 양홍식 의원은 "가을 하늘아래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며 가을의 선선함을 선사하듯 성산지점 부녀회는 지역사회에 구심점 역할을한다. 그리고 성산관광지와 생활공간 주변에도 연초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가워 했다.

이러한 봉사들이 이웃과 이웃을 이을 때 건강한 지역사회가 구성된다. 성산 일출봉만큼 아름다운 선행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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