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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I ‘3대강국’ 총력전”… 2027년까지 민간서 65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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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9. 26. 18:02

민관합작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대한민국을 오는 2027년까지 AI(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하며 민관 원팀의 'AI 국가 총력전'을 선포했다.

이날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중심으로 AI 역량을 결집하고 발전시켜 글로벌 AI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는 AI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문명사적 대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앞에서 선도하느냐 뒤에서 따라가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미래와 운명이 갈리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대통령직속기구로 윤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AI 전문가 민간위원 30명과 주요 부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국가안보실 제3차장으로 구성되는 민관 합동 기구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민관 합작투자를 통해 구축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AI 전환을 촉진해 민간의 인공지능 분야 투자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민간 부문에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AI 분야에 총 6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의사가 취합됐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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