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흑백팀전 시작…매운맛 가득한 요리 대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24010012713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9. 24. 08:29

222
'흑백요리사'가 매운맛이 가득한 흑백팀전을 시작한다./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매운맛이 가득한 흑백팀전을 시작한다.

24일 공개될 '흑백요리사' 5~7회에서는 최현석과 파인다이닝 흑수저 셰프의 1:1 흑백대전 결과 공개를 비롯해 패기 넘치는 흑수저 셰프들과 관록의 백수저 셰프들이 맞붙는 2라운드 1:1 흑백대전과 지옥에서 살아남은 셰프들이 각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팀전을 벌이는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이 펼쳐진다.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은 1, 2라운드는 시작에 불과한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과 룰로 마치 스포츠를 보는 듯한 극한의 요리 서바이벌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능수능란한 최고의 셰프들마저 팀내 균열과 혼란이 발생한다. 또한 서바이벌 예능에 한 획을 그은 안대를 쓰고 심사를 했던 2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센세이셔널한 특별한 심사가 예고돼 있다.

이와 관련해 선공개 영상 속 요리에 미친 흑수저 '요리하는 돌아이'는 1:1 흑백대전에 칼을 갈고 출전하는 것을 예고한다. 현재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인 백수저 조셉 리저우드와 '장어'로 진검승부를 벌이는 것. 요리하는 돌아이는 일식에서 장어의 뼈를 끊어내는 작업인 '호네키리'를 사용해 까다로운 생선인 장어를 능숙하게 손질한다. 잔가시가 남지 않게 25번 이상의 칼질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여기에 달걀노른자를 이용해 중탕으로 저어 익힌 거품과 같은 소스인 사바용을 준비하고 장어를 맛있게 구워내기까지 프랑스 요리에 일식 색깔을 입혀 미각을 자극한다.
"미슐랭 1스타를 진짜 한 번은 이겨보고 싶다. 마음 속으로 간절하게 '한 번만 제껴보자'라고 기도했다"라며 불타는 열의를 드러내는 요리하는 돌아이의 열정은 명승부를 기대케 한다. 요리하는 돌아이의 도전장을 받은 파인다이닝 셰프 조셉 리저우드의 내공도 역시나 강력하다. 사과나무 숯으로 장어를 훈연하고 약주를 45도로 끓인 다음 복분자 글레이즈를 발라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라며 자신의 요리의 의도를 밝힌 조셉 리저우드가 과연 요리하는 돌아이와의 정면 승부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궁금해진다.

김은지 PD는 "1:1 흑백대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들을 흑수저 셰프들이 이길 수 있을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깜짝 놀랄 결과들을 지켜봐달라"면서 "이어지는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에서는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의 팀 대결이 펼쳐진다. 셰프들 사이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데 분열을 극복하고 우승하는 팀이 누가 될지 기대해달라"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흑백요리사' 5~7회는 24일 오후 4시 공개되며, 10월 1일에는 8~10회, 10월 8일에는 11~12회까지 공개된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