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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나타스 홀리데이’서 방한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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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8. 19. 13:23

관광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6일~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 나타스 홀리데이' 박람회에 참가해 싱가포르 소비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나타스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국가관광기구(NTO), 항공사, 여행업계 등 올해 약 70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홍보관을 열고 지자체, 여행사 등 40개 기관과 함께 지역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잠재적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관광 홍보관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주제로 K-드라마, K-팝 등 K-콘텐츠 관련 관광상품과 동계스포츠, 쇼핑관광 등을 소개했다. 국내 스키리조트 8개 사가 직접 스키 상품 판촉을 실시했고, 스노보드, 얼음낚시 체험 프로그램은 겨울이 없는 싱가포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관광공사는 지난 1일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에는 현지여행사, 항공사, 스키리조트 등 36개 기관이 참여해 할인 프로모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조희진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2024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약 17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회복률이 156%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라며 "K-콘텐츠, 동계스포츠 등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지속 발굴해 열기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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