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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국민 안전과 전략산업 위해 기후대응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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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08. 02. 15:01

수자원 전문가 간담회
"지역 소통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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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에서 수자원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극한 홍수와 가뭄에 근원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등 수자원정책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환경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우리 앞에 당면한 기후위기에 근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기후대응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일 서울에서 기후대응댐 등 수자원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자원 전문가 5명을 만나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건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환경부는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물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물그릇 확보 없이는 직면한 물 문제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신규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14곳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기후대응댐의 필요성 등 수자원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수자원 전문가와 함께 댐 주변지역 지원방안, 지역 우려사항의 해소방안 등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 검토해야 하는 사항과 향후 수자원정책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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