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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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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4. 16. 17:33

빅똑컨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빅데이터 기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상연재 시청역점 별관에서 '2024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빅똑컨)'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와 관광벤처기업,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가한다. 빅똑컨 사업 소개와 관광개발정책·관광 트렌드를 파악하는 전문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공사는 지난 4년간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빅똑컨을 진행해 왔다.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의 '비치시네마' 사업은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공사는 변산해수욕장의 야간 방문객 비율이 높지만 즐길거리가 적다는 점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견하고 팝업 형태의 야간 영화관 운영을 제안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공사는 올해 공모를 통해 심층 맞춤형 컨설팅(8개), 성과분석(2개) 분야에서 10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현황 분석, 단계별 컨설팅, 멘토링단 자문 등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기초지자체라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심층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지자체로 한정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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