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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모아타운 3곳 투기우려 미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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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3. 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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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를 신청한 서울 강남구 3곳이 주민갈등, 투기우려로 선정이 불발됐다.

서울시는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신청한 3곳은 강남구 삼성2동·개포4동·역삼2동 등이다. 이곳은 주민 반대 의견이 많고 투기 우려 등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대상지로 선정되지 않았다.

강남구 삼성2동 26 일원(면적 4만6800㎡)는 위원회 심의 결과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7% 내·외로 높고, 타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 양호해 사업실현성이 떨어져 선정되지 않았다.

개포4동 일대(면적 7만666.3㎡)는 위원회 심의 결과 지역 일대의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하고, 근린생활시설 비율이 약 41% 로 높아 사업실현성이 낮아 미선정되었다.

역삼2동 일대(면적 9만7881㎡)는 위원회 심의 결과 2022년 하반기 모아타운 공모에 신청해 미선정됐던 곳이다.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1~50%으로 높았다. 또한 지난 2023년 8월 모아타운 신청 전에 비해 월평균 거래건수가 급증(2023년 5월 이전 2.8건 → 2023년 5~9월 16.6건)해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있어 선정되지 않았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3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 신청한 대상지 2곳에 대해 오는 7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은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며 "사업추진 이견으로 인한 갈등지역, 부동산 거래 이상징후로 인한 투기우려지역 등은 거래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우선적으로 제외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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