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삽, 물조리개 등 농기구 비치…화장실·원두막 등 편의시설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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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은 문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문래동 공공부지(문래동3가 55-6 일대)에 조성돼 도심 한가운데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텃밭에 호미, 삽, 물조리개 등과 같은 농기구들을 기본적으로 비치하고, 화장실과 원두막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지난해 도시농부의 꿈을 이뤘던 최세은씨(45)는 "무엇보다 역과 가까이 위 치해 있어 평일이나 주말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점이 좋다. 건 강한 취미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 부지는 영등포구 예술의전당이 착공전까지 주민 친화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은 총 34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텃밭은 3380㎡ 규모로 마련됐으며, 가구당 6㎡ 내외로 배정된다. 텃밭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4~9월 중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11월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가구원 중 1인이 대표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 선정은 공정성을 고려해 구민 대표가 입회한 가운데 3월 15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당일 오후 4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문래동 도시텃밭은 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라며 "텃밭을 가꾸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이웃과 나누는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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