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미술관·예향재 등 4곳 추가…20일부터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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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저축생 극복을 위한 탠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인 '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결혼식 지원책은 △미술관·야외·한옥 등 신청자 선호도를 반영한 공공예식장 확대 △공공예식장 결혼식 표준가격안과 1일2식 도입으로 비용절감 추진 △공공예식장만의 특색있는 결혼식 콘샙트 개발 △민간협력을 통한 결혼식 커플 지원 등이다.
시가 지난해 12월 미혼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수요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공공예식장으로 한옥이 52.8%로 가장 많았고 공원(25.7%), 미술관(17.2%), 박물관(3.2%) 순으로 집계됐다.
이를 감안해 시는 올해 24곳이었던 시내 공공예식장을 4곳 더 확대한다. 신규로 선유도공원, 북서울미술관, 서울건축전시관, 세텍(SETEC) 등이다.
또 결혼식 비용면에서는 꽃장식 같은 예식 공간연출, 피로연 등 품목별·수준별로 '표준가격안'을 마련·공개해 공공예식장에서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 비용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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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가격안에 따라 실속형으로 예식을 올릴 경우 하객 100명 기준 피로연 비용을 포함해 959만원의 비용이 든다. 생·조화 장식의 '기본형'은 1115만원, 생화 장식을 선택한 고급형의 경우 1321만원이 책정된다.
시는 인기 장소의 예식 기회 확대를 위해 1일 2식을 도입한다. 예비부부들의 수요가 큰 북서울꿈의숲, 한방진흥센터, 시립대 자작마루에 시범 도입 후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예식장별 특성을 고려해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친환경 결혼식 같은 테마가 있는 결혼식도 진행한다. 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에코그린', 예술 분야 재능기부와 연계한 '아트컬쳐', 금요일 저녁 결혼식인 '별빛달빛',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이다.
이 밖에도 한국후지필름, 바른손카드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포토키오스크, 종이·모바일 청접장과 식전영상 제작 할인권 등을 지원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예식장 예약난과 결혼식 비용 상승 등으로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주요시설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확대·개선하고 있다"며 "특색있는 장소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결혼식으로 예비부부들이 부담 없이 새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