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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만 관객 양성한 ‘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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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1. 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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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프로듀서 존_A zone 입구
영화창작공간 8층 프로듀서 존 입구 /서울시
서울시가 창작자를 위해 문을 연 영화창작공간이 새로운 입주자를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DMC 첨단산업센터 내 문을 연 영화창작공간은 기획개발실 105개, 제작실 12개 등 총 117개의 창작 지원실을 보유한 국내외 최대 약 2400평(7898㎡) 규모의 영화·영상 콘텐츠 개발 공간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누적 관객 1300만명을 눈앞에 둔 한국영화 '서울의 봄'에도 지원이 이뤄졌고, 7번 방의 선물, 군도:민란의 시대, 마약왕 등 276편의 개봉영화가 탄생했다. 지금까지 개발·제작된 작품은 개봉작 276편, 제작 완료작 97편에 이른다.

영화창작공간은 창작실·세미나실로 구성된 감독존, 기획실·비즈니스지원실 등이 있는 프로듀서존, 집필실·자료실 등의 시나리오작가존 제작실·회의실 등의 프로덕션 오피스존 등 창작자들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이 구분됐다.

입주 창작자는 개인공간에 대한 관리비(월 15만원 내외)만 부담하면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 지원을 위해 보증금 및 임대료 100%와 공용면적 관리비는 서울시가 모두 지원한다.

영화창작공간의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 중 창작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과 참여도를 얻고 있는 것은 '소재 개발을 위한 창작 강좌'다.

개별적으로 찾아다니거나 접촉하기 어려움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개발의 디테일을 보강하거나, 차기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손꼽힌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년간 기획개발 공간 사용과 다양한 창작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정기 입주자를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장편영화 또는 시리즈 드라마의 기획개발단계를 준비 중인 감독, 프로듀서,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경제정책실장은 "다양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플랫폼이 활성화되고, 한국 창작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는 만큼,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드라마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창작자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지난 15년간 영화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영화창작공간의 기능을 '영상창작공간'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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