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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회용기 배달 자치구 10→15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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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1.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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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폐기물 계속 늘어나자 긴급조치
5개 추가 배달 자치구 2월 중 발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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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현재 10개 자치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회용기 배달 지역을 15곳으로 확대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울의 플라스틱류 발생량은 2019년(1254톤/일) 대비 2022년에 38% 증가한 1734톤을 기록했다. 1인당 플라스틱 발생량은 2019년 46㎏에서 2022년 67㎏으로 43%가 급증했다.

앞서 서울 시내 10개 자치구(강남, 서초, 관악, 광진, 서대문, 동작, 송파, 마포, 영등포, 용산)에서는 다회용기 배달을 시행하고 있다. 배달지역이 추가되는 자치구 5곳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시는 2월 중 협의를 거쳐 5개 자치구를 추가로 발표하기로 했다.

배달 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면, 탄소중립포인트 1000원이 자동 적립된다. 적립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 후 다회용기 배달을 이용하면 된다. 회원가입시 등록된 휴대전화번호로 주문실적이 확인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이는 방식이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추후 현금으로 교환 가능하다. 5개 지역은 4월부터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배달 주문시 시행된다.

또 시는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건당 30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개인컵 사용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매일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 매장 자체 할인 외에 월 9000원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업무지구 등 1회용품 사용과 배출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다회용기를 우선적으로 도입한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이 습관이 되면 고치기 힘들지만 환경을 위해서는 꼭 바꿔야하는 습관"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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