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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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자전거도로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야간 인명사고를 막았고 지난해엔 3명의 한강 투신자를 구조한 것이 이들의 대표적인 활약상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강보안관과 기동순찰반 총 184명은 11개 한강공원을 365일 24시간 순찰하고 있다. 한강보안관은 11개 한강공원의 각 안내센터에 소속됐으며, 기동순찰반은 동부·서부 2개 반으로 편성돼 각 7개의 공원을 광역 순찰 중이다.
한강보안관과 기동순찰반은 이중으로 한강공원을 집중 점검하고 있지만, 한강보안관은 단속공무원으로 '단속'(불법주차·노점 단속 등)업무가 가능하고, 기동순찰반은 단속권한은 없이 안전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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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한강에서 투신한 시민 3명을 구조했다. 양화대교와 잠실 수중보, 망원한강공원 한강철교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기동순찰반은 순찰 중 '퍽'하며 물 위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양화대교 교각 하부를 간신히 붙들고 있는 투신자를 발견했다. 기동순찰반은 수심이 깊고 대교 아래 물살이 센 한강의 특성상 사고자가 오래 버틸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해 119 구조대 도착 전 긴급 구조했다.
한강철교 사례는 지난해 8월 기동순찰반이 순찰 중 개인용품이 한강 변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일대를 수색한 끝에 물 위에 떠오른 시민(남·30대)을 구조한 내용이다. 이보다 앞선 7월에는 한강보안관이 잠실 수중보 하부에서 투신한 시민(남·40대)을 구조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 한강공원 이용객이 줄어들어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다른 방문객들이 이를 발견하기 어렵다"며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기동순찰반과 한강보안관이 순찰을 강화해 안전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민 곁에서 크고 작은 민원 사항을 처리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여부를 매주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을 순찰하는 기동순찰반과 한강보안관은 평소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없애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순찰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한강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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