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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잔여분 태영건설에 지원…추가자구안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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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1. 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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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설명회 개최한 태영건설
태영건설 본사 전경./연합뉴스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전액을 납부, 채권단과 다시 협상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됐다.

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이날 오전 11시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분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윤세영 창업회장 딸 윤재연 씨 지분 매각 대금, 티와이홀딩스의 회삿돈 등을 합쳐 매각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그룹은 이르면 이날 중 추가 자구안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영그룹의 기존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다.

이중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을 티와이홀딩스의 태영건설 관련 연대보증 채무를 갚는 데 썼다. 하지만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이를 태영건설 지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며 법정관리도 검토하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따라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잔여분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

워크아웃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11일 열린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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