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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목포시 첫 청렴도 평가 ‘빨간불’…‘5등급’으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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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정채웅 기자

승인 : 2024. 01. 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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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평가…75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하위 5등급
박홍률 시장, 2023년 청렴 재도약해 지정했으나 효과 없어
시민단체, 행정의 불신과 무능에 대한 대시민 사과 촉구
기관유형별 종합청렴도 등급표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기관별 종합청렴도 등급표
민선 8기 첫 목포시의 청렴도에 적색불이 켜졌다.

민선6기 이후 재입성 한 박홍률 시장은 "2023년을 청렴 재도약의 해로 지정하고 청렴·반부패 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목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지만 첫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목포시의회 역시 지난해 9월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를 의결하는 등 청렴도 향상 의지를 보였지만 효과는 미약했다.

목포시는 지난달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5등급을 받았다. 2022년 3등급에서 2023년 5등급으로 2계단이 하락했다.

2023년 청렴 체감도는 4등급, 청렴 노력도는 5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종합청렴도는 외부 업무와 조직 내부 운영 전반을 민원인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기관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에 대한 정량· 정성평가를 하는 청렴노력도, 부패행위로 인한 징계와 기소·유죄판결 여부를 감점으로 하는 부패실태로 평가한다.

민선 6기 박홍률 시장이 재임한 첫해 2014년에는 2등급을 받았으나 2015년부터 5등급 전체 74위, 외부청렴도 전국 최하위 75위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4등급 69위, 2017년는 4등급 54위, 2018년 4등급으로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다 민선 7시 2020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2등급으로 대폭 상승했다.

목포시의 청렴도 하락에 대해 시민단체 목포청년100인포럼은 최근 성명서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도 행정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목포시 5등급 소식을 접하고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의 불신과 무능에 대한 대시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2024년 구호뿐인 희망찬 새해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진실된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해 청렴도 향상과 목포시 이미지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4년 동안 4~5등급 하위권에 있던 순천시는 노관규시장이 재 입성한 민선 8기 첫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으로 급상승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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