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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규모 7.6 강진 발생...화재 발생·도로 및 건물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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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4. 01. 02.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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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 노토반도 규모 7.6 강진 발생
6시간동안 지진 72회 관측
대형 쓰나미 경보 발령 후 '쓰나미 경보'로 완화
1명 사망, 2명 심정지 상태
TOPSHOT-JAPAN-QUAKE
1일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의 건물이 불타고 있다./요미우리(讀賣)신문·AFP·연합뉴스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 도로와 건물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동해와 접한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역에서 깊이 16km가 진원지인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지진의 규모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규모 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3)보다 크다.

일본 기상청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4시 6분께 규모 5.7로 시작해 오후 10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규모 2~7 등 총 72회가 관측됐다.

JAPAN-QUAKE/
1일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도로와 가옥들이 파손됐다./교도(共同)·로이터·연합뉴스
기상청은 노토반도 지역에 대해 최고 높이 5m의 쓰나미 발생이 예상된다며 한때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또 후쿠이(福井)·도야마(富山)현 등에 '쓰나미 경보'를, 홋카이도(北海道)와 돗토리(鳥取)현 등에는 '쓰나미 주의보'를 각각 내리는 등 동해 쪽에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광범위하게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후 오후 8시 30분께 '대형 쓰나미 경보'를 '쓰나미 경보'로 완화했고, 2일 오전 1시 15분 호쿠리쿠(北陸)·니가타(新潟)·야마가타(山形)·효고(兵庫)현 북부에 발령했던 쓰나미 경보를 모두 주의보로 낮췄으며 홋카이도에서 규슈(九州)에 이르는 동해 연안 등에 대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NHK는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2일 오전 1시 기준 1명이 사망했고, 2명이 심정지 상태이며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NHK는 무너진 가옥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도 있다고 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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