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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통합청사서 문화재 발굴돼 정비계획 일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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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11.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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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서울 종로구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3지구 위치도/서울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 통합청사 부지에 문화재가 나와 건축계획이 일부 변경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종로구 수송동 146-2 일대는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가 입지한 곳으로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3지구에 해당되며, 과거 정도전 집터, 사복시 터였다. 사복시는 조선시대 궁중의 가마, 마필, 목장 등을 관장한 관청이다.

이 곳에서 2021년 9월부터 문화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선시대 사복시 터로 추정되는 매장문화재를 발굴했으며 전문가검토회의 등을 통해 발굴된 유구의 상태가 양호하고, 숙천제아도의 사복시 건물 배치와 유사해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숙천제아도는 조선 말기의 문신인 한필교가 자신이 평생 근무한 관아들의 그림을 편찬한 화첩이다.

이에 발굴 유구에 대한 보존이 필요하다는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서울시는 당초 결정된 정비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매장문화재 보전·전시 계획을 반영하여 용적률 등 건축계획이 일부 조정되고, 지하1층 문화시설(유적전시관)이 기존 1861㎡에서 3196㎡으로 확대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가결 됨에 따라 통합청사 설계는 2024년 6월, 공사는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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