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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하수도 굴착공사 작업자 안전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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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1. 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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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오른쪽)이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임창수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에 질의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이 제321회 정례회에서 서울시 하수도 굴착공사와 과도하게 증액된 녹번천 복개공사 등 시민의 안전 문제와 부실한 예산 관리를 지적했다고 8일 밝혔다.

남 부의장은 2023년 약 250건, 3300억원 규모로 발주된 서울시 하수도 보수·보강 공사의 굴착 단면도와 공사 사진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공사 현장에서 안전한 서례 굴착경사 1대 0.3을 유지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에서 규정한 안전을 확보해 붕괴 사고를 예방을 강조했다.

또 각 하수도 공사 현장의 모든 공정을 담당 공무원이 확인할 수 없으므로 공사 중 작업 사진은 수치 확인이 가능한 도구와 함께 촬영해 안전한 공사와 품질을 확보하라고 제시했다.

남 부의장은 녹번천 복개철거와 복원공사가 최초 공사비 산정의 기준이 되는 '하천복원 종합계획'도 지적했다. 기존 428억원으로 산출됐다가 실시설계 단계에서 1216억원으로 약 2배 이상이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도 물었다.

남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2012년 이전 홍제천, 우이천, 정릉천, 정농천, 도림천 하천에 설치된 약 4만 3000톤의 석면 포함 저경석 관리 방법으로 선택된 비산방지제가 수용성 제품이기에 하천에 적합하지 않다며 서울시 품질시험소를 통해 효과와 성능을 검증받으라고 주문했다.

임창수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보수·보강 공사는 작업자 안전이 확보되도록 전반적으로 확인하겠다. 녹번천 복개철거 공사는 유사한 사업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계획단계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하천의 석면 조경석은 관리방법을 재검토해 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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