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도시연구소와 공동으로 29일 발간한 '2023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을 통해 본 주거 정책 현안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주택의 전세가율은 71.7%였다.
전국 주택의 전세가율은 2019년 62.1%로 저점을 기록한 뒤 전셋값 급등으로 지난해 90.6%까지 상승했으나 올 상반기 다시 하락했다.
지역별 전세가율은 전북(84.6%), 경북(81.8%), 전남(81.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전북(89.3%) △경북(89.2%) △충북(87.3%) △충남(87.2%) △강원(81.0%) 등 5곳이 올 상반기 기준 80%를 넘었다.
연립·다세대 주택 전세가율은 △강원(112.5%) △전북(112.1%) △경남(108.2%) △경북(100.8%) 등 4곳이 100%를 넘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공동주택(연립·다세대·아파트)의 단지별 전세가율은 올 상반기 기준 조사 대상 단지 3만8229곳 중 20.4%가 전세가율이 8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가율이 80%인 아파트 단지 비율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18%였으며, 연립·다세대주택 비율은 40.5%로 각각 조사됐다.
전세가율 80% 이상인 공동주택 단지 비율이 높은 시군구 10곳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기준 수도권은 경기 이천(53.0%), 경기 가평(47.4%)·여주(39.4%) 등의 순이었다. 비수도권은 전남 영암군(75.0%), 경북 포항시(72.8%), 경남 함안군(6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서울 강서구, 인천 미추홀구·강화군, 경기 이천시·여주시는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전세가율 80% 이상 단지 비율이 높은 수도권 시군구에 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구와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대규모 전세사기가 발생한 지역이다.
전세가율 80% 이상인 아파트 단지 비율이 높은 시군구는 수도권에선 경기 이천시(51.0%)·가평군(43.8%)·여주시(37.1%) 등이었으며, 비수도권에선 전남 영암군(75.0%), 경북 포항시(74.8%), 경남 함안군(71.4%) 등이었다.
전세가율 80% 이상인 연립·다세대주택 비율은 수도권에서 경기 파주시(66.7%)·이천시(66.7%), 인천 미추홀구(6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