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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냥’ 테마 축제…“한 날 두 축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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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0. 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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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3회 응봉 매사냥 축제'·'태조 이성계 축제' 개최
매사냥 시연, 오후 1시 30분·3시 30분 2회 진행
'태조 이성계 축제', 오후5~6시 소월아트홀~살곶이 체육공원 조선시대 왕 사냥행차 재현
매사냥축제 정원오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해 응봉 매사냥 축제에서 매를 손 위에 올려놓는 매사냥 시연을 함께하고 있다./성동구
오는 21일 서울 성동구는 평소 보기 어려운 전통 축제가 연이어 개최돼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응봉동 마을 대표축제 '제3회 응봉 매사냥 축제'가 오전 11시 중랑천 인근 응봉교 하부에서 열린다.

'응봉 매사냥 축제'는 지난 2021년 과거 응봉산이 매사냥터로서 응방이 설치됐던 역사를 주제로 기획·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응봉동의 유래가 된 응봉산은 매가 많이 살아 응(鷹, 매 응)자를 붙여서 응봉이라 불렸다.

응봉 매사냥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무형문화재 박용순 응사(매사냥꾼)의 매사냥 시연이다. 응사는 매를 부려 사냥하는 사냥꾼을 칭하는 말로 전국에 단 2명뿐이다. 매사냥 시연은 본 행사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제의 흥을 더할 마술쇼와 가요무대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전통의상 대여와 함께 포토존을 운영하고 캐리커처와 활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

한편 '사냥'이라는 행사 주제와 연계해 같은 날 조선시대 왕의 사냥행차를 재현하는 '태조 이성계 축제'도 개최된다. 재현 행차는 오후 5시 소월아트홀에서 출발해 오후 6시 살곶이 체육공원에 도착, 축제 개막식과 함께 검무 및 판굿 등 전통 공연,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가상현실(VR) 드로잉을 선보인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살곶이 다리에 얽힌 이성계와 이방원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성동구 태조 이성계 축제 사냥행차
2022년 '태조 이성계 축제' 사냥행차 재현/성동구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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