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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3분기 영업익도 1조원 돌파 예상…신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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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10.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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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652억 전망…KT 가장 높아
AI, 메타버스 등 관련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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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로고./제공=각 사
이통3사가 이번 3분기에도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을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고 있지만 5G가입자 둔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눈길이 쏠리며 신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0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의 합산 예상 영업이익은 1조2652억원으로 집계된다. 각 사별로 영업이익은 KT의 영업이익이 4921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SK텔레콤이 4853억원, LG유플러스가 2878억원으로 예상된다. KT는 전년 대비 8.66%, SK텔레콤은 4.23%, LG유플러스는 0.95% 증가한 수치다. KT의 실적이 가장 높게 측정된 이유는 안정적인 통신 본업의 실적과 이외 IPTV, 인터넷 가입자 등의 성과의 결과로 보안다. 아울러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로 로밍 매출 성장과 같은 부가 수익도 늘어난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4분기부터 이통3사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5G 가입자 폭 둔화와 정부의 5G 요금제 가격 인하 정책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7월 국내 5G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33만9614명 증가한 3110만103명이다. 올해 1월 48만9583명, 2월 58만1805명까지 늘었던 가입자 수가 6~7월 사이 30만명대에 그치면서 5G가입자의 정체가 시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의 5G요금 인하 요구에 정부는 중간요금제와 5G요금제 시작 가격을 4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인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통사들은 탈통신을 외치며 신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AI피라미드 전략'을 공표하며 AI 관련 투자 비중을 향후 5년간(2024년~2028년) 33%로 약 3배 확대하며 2028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 날 AI 기술 브랜드를 '에이닷엑스(A.X)'라고 공개하고 초거대언어모델 이름도 '에이닷엑스(A.X) LLM'으로 지정했다. KT는 디지털 전환과 IT 역량 강화에 대해 최근 계속 언급하며 통신 본업 내 성장 역량 강화와 클라우드, AI,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 등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줄이며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해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업인 통신 사업을 잘 해나가면서 신사업도 해나가려고 한다"며 "통신업계가 전처럼 통신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신사업과 같이 시너지를 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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