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서울시-뉴욕시 최초로 친선도시 결연 맺어…경제·기후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19010011241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9. 19. 11: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약자 동행' 관련 양 도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 나눠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청에서 에릭 애덤스 시장과 친선도시 협약체결(MOU)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미국 뉴욕시와 첫 친선도시 결연을 맺었다.

양 도시는 경제, 기후 등에서 다양한 분야 교류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는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청에서 '서울-뉴욕 글로벌 협력'을 위한 친선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에릭 애덤스(Eric Adams) 시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양 도시는 약자 동행과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양 도시간 협력 보폭이 넓어짐에 따라 지방정부 간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 사회, 기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와 상호협력을 위해 나선다.

앞서 지난달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개최한 광복절 기념 태극기 게양행사에 뉴욕시장으로는 최초로 참석해 '뉴욕은 미국의 서울'이라고 언급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일자리, 안전, 주택, 돌봄을 행정키워드로 뒀다.

특히 유색인종·이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등 주요 정책들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오 시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이후로 한미 관계가 안보, 문화, 경제적인 관계를 넘어 과학기술 동맹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매우 깊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서울시와 뉴욕시가 친선 우호 관계를 맺어 매우 뜻깊고, 양 도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뉴욕 첫 공식 일정으로 맨해튼 배터리파크 내에 있는 한국전쟁 참번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 묵념하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1991년 미국 내 최초로 헌정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는 미국 내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이라 불리는 한국전쟁을 알리고, 한국전 참전한 미군과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기념비에는 22개 참전 국가들의 국기와 국가별 한국전쟁 사상자 수가 모자이크식으로 조각돼 있다.

오 시장은 "70년전 이름도 몰랐던 지구 반대편 작은 나라의 평화수호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4만여명의 영령들을 추모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 번영의 씨앗을 만들어주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원조받던 나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유일한 나라로 성장했으며, 서울시도 국제사회 기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물적, 경제적 역할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