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7월 16일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존핀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마야함. 제공=해군
한국·미국·캐나다 3국 해군 당국은 북한 도발을 대비해 충남 태안 서방 서해상에서 다자간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14일 해군에 따르면 훈련에는 한국 해군 호위함 서울함, 미국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 캐나다 해군 호위함 밴쿠버함 등이 참가했다. 3국 해군은 전술기동훈련, 헬기 이·착함훈련 등을 통해 연합작전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서울함 함장 김현석 중령은 "다자간 연합훈련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와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북한이 도발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훈련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아메리카함과 밴쿠버함이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