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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文 정부 겨냥 “지난 5년 동안 경제 운영은 정말 무책임하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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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9. 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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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27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임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겨냥해 "무책임하게 운영한 것"이라고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 총리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폐기해 내수 소비가 위축됐고 외교 실패로 수출이 감소해 재고가 쌓이고 생산과 투자가 줄었다'라는 비판에 "문재인 정부처럼 하면 당장 회복된다. 빚도 500조 원 쯤 더 얻고, 인플레이션이 되건 말건 금리를 낮추면 된다"라며 "저희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외교 실패가 경제 실패를 가중하고 있다"며 "수출, 소득, 소비, 생산, 투자, 문재인 정부 때보다 나은 경제지표가 한 가지라도 있는가"고 따졌고, 한 총리는 "5년 동안 400조 원 넘는 빚에 의존했고, 그 동안에는 국제 금리가 거의 제로였다"면서 "그런 때와 지금 금리가 7배 오른, 우리 빚이 1000조 원이 넘어서 국제사회에서 '더 이상 빚이 늘어난다면 한국의 신인도를 검토해봐야 한다'는 상황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지난 5년 동안 경제 운영은 정말 무책임하게 운영한 것"이라며 "지금 말씀하신 대한민국의 비관적인 설명에 대해서 하나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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