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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면담…대기질 개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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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9. 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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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1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대기질 개선 관련 국제협력에 대해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면담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엔환경계획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환경오염·생물다양성 등 환경에 관한 제반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정·지휘하고 있다.

앤더슨 사무총장은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에 시는 오는 7일 UN 지정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맑은 공기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면담을 추진했다.

오 시장은 평가보고서에서 우수 사례로 다룬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맑은 서울 2010' 대책 추진으로 시내버스의 '탈(脫)경유화'를 이뤘고, 그린카 스마트 서울선언을 발표하는 등의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서울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8μg/㎥로 3년 연속 최저치를 달성했다.

시는 또 지난해 9월 발표한 '더 맑은 서울 2030' 대기질 개선 종합계획을 소개했다. 계획에 따라 시는 택배 화물차·마을버스 등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유차를 전기차로 조속히 전환하고 단계적으로 운행제한을 확대해 2050년 서울 시내 모든 내연기관차 완전 퇴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 시장은 대기오염이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서울의 대기질 개선 우수사례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유엔환경계획과 함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 시장은 "환경 문제는 세계 국가·도시의 우수한 경험과 사례를 전파하고, 다른 도시들이 성공적인 길을 따라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대기질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유엔환경계획(UNEP)과도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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