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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 지속 가능성에 비트코인 하락세…추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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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08.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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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15시 08분경 갈무리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 16일 대비 9.3% 가량 폭락한 뒤 3500만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가능성이 제기되며 떨어지기 시작한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다만 24일(현지시간) 열릴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업계는 관망세로 지켜보고 있다.

24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15시 08분 기준 356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3936만8355원)에서 9.3% 정도 떨어진 수치이다. 아울러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26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 또한 지난 16일 247만1682원에서 9% 감소한 수치이다. 이같은 결과는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요소가 드러나며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긴축 기조 확인 △중국 부동산 기업 디폴트 리스크 고조에 위험자산 회피심리 부각 △SEC의 ARK 인베스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 보류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 매도 소식 등의 요인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 18일 기준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대비 9.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장의 기준이 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지수(Crypto Fear&Greed index)'는 41점으로 '공포'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는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 요소들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2만5000달러(한화 약 3358만원) 수준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그 아래로 떨어지면 또 다른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3400만원 선으로 떨어질 시 지난 6월 발생한 블랙록 효과로 급상승했던 효과를 다시 반납하는 것이다.

쟁글 리서치 팀은 "이미 자산시장 전반에 불안심리가 확산된 상황이기 때문에 연준이 추가 긴축 신호를 전달할 경우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 "중국 부동산 위기 우려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위험자산 회피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유일한 호재였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이 보류되면서 단기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점도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대형 이벤트로는 25일 잭슨홀 미팅이 대기중이라며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 스탠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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