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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블랙이글스 하늘 가른다...국군의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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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8.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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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블랙이글스팀이 지난해 9월 21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다. 공군은 이날 제 74주년 국군의 날 기념 'K-밀리터리 페스티벌'을 위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사전 훈련을 실시했다./이병화 기자
국방부가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10월1일)을 맞아 서울 일대에서 '군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도심에는 가상 전술훈련 부스가 설치되고 공군 블랙이글스는 하늘을 가른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9월을 맞아 서울 한강공원과 광화문, 서울시청 일대에서 군행사가 개최된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서울함 공원에선 해군 홍보대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비트박스, 비보이 콜라보, 마술쇼, 밴드공연과,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비롯,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국방부는 "서울함·참수리정·잠수함 관람,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드론 모의 비행, 군복 체험, 모터사이클 및 군견과의 사진 촬영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군견을 분양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20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도 같은 내용의 행사와 함께 AH-64E '아파치' 공격헬기의 전술비행, 전통무예 시범 및 전통악대·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다음달 24일 오후와 25일 오후엔 각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중구 서울광장에서 태권도·전통무예·전통악대·군악대·군견·모터사이클 관련 공연·시범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광화문 행사때는 장병 개인 또는 분대가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소부대 전투체계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부스에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1대 1' 또는 '팀대 팀' 쌍방훈련도 체험할 수 있다.

국방부는 "블랙이글스와 아파치 비행이 있는 9월 6일과 20일을 비롯해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8월 30~31일, 9월 1·4·5·8일 서울함 공원 및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 시내 상공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국군의 날 행사를 계기로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는 군 장병들의 시가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 군이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을 하는 건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진엔 '한국형 3축 체계' 등 우리 군의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가 동원될 전망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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