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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동결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이란 등 유관국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아울러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해선 "현재 구체적으로 확인해 드릴 사항은 없다"고 부연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미 정부는 최근 이란 내 미국인 수감자 석방을 조건으로 우리나라 은행에 동결돼 있는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이 양국에 수감된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협상에 합의하면서 한국 내 동결된 원유 결제 대금을 포함해 미국의 제재로 동결된 이란 자금이 해제된다. 미국의 허가가 이뤄지면 한국에 묶여있던 석유자금 약 70억 달러(9조2000억원) 가 이란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최근까지도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한국과 동결 자금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 중재 회부를 위한 법안을 이란 의회에 제출한 게 방증이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수감자 맞교환 협상으로 한국 내 동결자금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관련 절차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