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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잼버리 대원 위한 한류 관광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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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8. 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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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세계잼버리 참가자들<YONHAP NO-1310>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에서 홍콩 스카우트 대원들이 짐을 챙겨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고 있다. /연합
서울시가 잼버리 대원들의 문화탐방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서울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서울로 이동한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 곳곳을 다니며 한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자유롭게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부스를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한다. 시는 잼버리 활동의 목표 중 하나가 세계 청소년들 간의 우정 교류인 만큼 새만금 야영장에서 다 하지 못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대원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한 서울광장을 기점으로 주요 관광지를 잇는 순환형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20분 간격)한다. 서울광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은 교통뿐만 아니라 서울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서울광장이 서울관광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남산 둘레길 트레킹과 한강 수상스포츠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야간으로 확대하고, 인왕산과 북악산에서도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블랙캣요트, 카약(또는 패들보드), 요트 등 이색 수상스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대원들이 서울의 여름 산과 강의 매력을 만끽하도록 할 예정이다.

태풍과 폭염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한 실내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전 세계 청소년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팝을 중심으로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일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약 2만여 명의 잼버리 대원의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 서울 곳곳을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할인과 충분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시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관광패스(디스커버서울패스, DSP)는 숙소별로 신청을 받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일괄 구매할 수 있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에서 스카우트 정신을 이어가는 한편, 불편함 없이 서울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를 적극 안내하겠다"며 "대원들이 한강과 남산 등 서울 곳곳에서 서울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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