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대 소형 매물에 수요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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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지난달 오피스텔 경매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12.8%로 전월대비 7.6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9.8p 떨어졌다. 총 78개 물건이 나왔지만 낙찰건수는 10건에 불과했다. 깡통전세 물건들이 대거 경매로 나왔지만 입찰최저가보다 인수해야 할 전세보증금이 더 많아 수요자들이 응찰을 꺼렸다.
지난 달 4일 매각이 진행된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오피스텔은 9회 유찰로 입찰최저가가 4201만원에 불과했지만 응찰자는 0명이었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2억6900만원을 낙찰자가 인수해야 했기 때문이다.
은평구 응암동에서 나온 한 오피스텔은 지난 달 4일 3번째로 유찰됐다. 입찰최저가는 1억6704만원으로 낮은 편이었지만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이 2억4800만원이어서 응찰자가 전무했다.
응찰자들은 투자 부담이 덜한 1~2억원대 소형 오피스텔에 주로 몰렸다. 동대문구 청량리역 듀오 196(건물면적 21㎡)은 지난 달 26일 1억3629만9999원에 팔렸다. 응찰자 11명이 몰려 7월 서울 오피스텔 최다 응찰 물건으로 집계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0.90%였다.
송파구 솔푸른언덕(건물면적 34㎡)는 지난달 17일 1억9150만1원에 매각됐다. 8명이 응찰했으며 낙찰가율은 84.7%을 기록했다. 강남구 자곡동 강남센터뷰(건물면적 21㎡)는 지난달 12일 1억6799만9000원에 주인을 찾았다. 응찰자 수는 6명, 낙찰가율은 88.4%였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오피스텔은 주로 상업지역에 위치해 재개발도 기대하기 힘들어 낙찰률이 오를 만한 호재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