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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랄리크리슈난 B 샤오미 인도법인장은 "우리의 오프라인 시장 포지션은 온라인보다 훨씬 낮다"며 오프라인망 확대를 통해 판매 증진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6억명에 달하는 인도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 약 16%를 기록한 샤오미는 삼성전자(20%)에 왕좌를 내주자 위기감을 느끼고 전략 수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시장분석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오프라인 판매 비중은 34%로 삼성전자의 57%에 크게 못 미쳤다. 무랄리크리슈난 법인장도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다른 경쟁 업체들이 매우 잘 해내고 있고 시장 점유율도 더 높다"며 아마존 등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판매에 주력했던 샤오미의 전략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시인했다.
이와 관련해 무랄리크리슈난 법인장은 "현재 1만8000개 수준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샤오미TV, 보안카메라 등 다른 제품 공급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말까지 매장 홍보요원의 수도 현재보다 3배 많은 1만2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룬 파타크 카운터포인터 분석가는 "인도에도 고급화 유행이 일고 있기에 오프라인은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제품을 보고 느끼고 싶어 한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판매 강화가 저가폰 위주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급화 전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