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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량 3개월 연속 3000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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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7.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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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모습.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 아파트 월별 매매량이 3개월 연속 3000건을 넘었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169건을 기록했다. 6월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매매량은 전월 수준(3421건)을 무난히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월별 매매량은 지난 10월 559건으로 바닥을 찍은 뒤 7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3189건)에는 2021년 8월(4065건) 이후 처음으로 3000건을 돌파한 뒤 3개월 연속 3000건대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재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시간차를 두고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송파구(247건), 노원구(235건), 강동구(201건) 등에서 200건이 넘게 매매되면서 서울 전체 매매량을 끌어올렸다.

송파구는 올림픽선수기자촌, 노원구는 중계무지개·중계그린·장미, 강동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이 거래가 빈번해졌다. 이들 단지는 모두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이나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곳이다.

동대문구(156건), 양천구(150건)에서는 이미 전월 매매량을 추월했다.

특히 양천구에서는 재건축 단지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가 대거 손바뀜되면서 6월 매매량이 이미 올해 월별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신시가지 1·2·3·4·5·7·8·10·12·13·14단지, 신월시영 아파트를 포함한 총 12곳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매매량이 살아났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택 규제 완화 기조로 거래를 제약할 요인이 많이 없어졌다"며 "올해 하반기 서울 월 매매량은 3000건 후반~4000건 정도로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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