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만에 2억~3억원 올라"
신시가지6 '신통기획'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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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신시가지 5단지(1848가구) 전용 115㎡형은 지난달 3일 25억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에서 거래된 전고점은 25억9000만원(2022년 1월) 이었다. 이후 약 1년간 거래가 없다가 지난 2월 23억4000만원 → 지난 5월 24억원에 매매되면서 현재는 전고점 돌파를 넘보고 있다. 현재 매매호가(집주인이 집을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은 26억원부터 시작한다.
신시가지 5단지 인근 A공인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거래가 뜸하다 대출 규제가 풀린 영향에 2~3개월 전보다 집값이 2~3억원씩 올랐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실거주만 가능하고 전·월세를 놓을 수 없다. 자금조달계획서도 제출해 시·군·구청장의 허가가 나야 매매를 할 수 있다.
신시가지 2단지(1640가구) 전용 122㎡형은 지난달 10일 22억6000만원에 팔렸다. 전고점인 23억5000만원(2021년 4월)과 9000만원 차다. 현재 매매호가는 24억선에 나와있다. 매수자와 매도자간 생각하는 가격이 달라서 추격매수가 바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신시가지 2단지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집주인들은 기존 매매가격보다 가격을 올려 내놓고 있지만 실제 팔리는 가격은 22억원 후반 ~2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신시가지 3단지(1588가구) 전용 122㎡형은 지난달 12일 23억9000만원에 팔리면서 전고점(24억원·2021년 4월 24일)에 비해 천만원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은 전고점 돌파이후 목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거래가 실종됐다가 약 2년2개월만에 매매가 이뤄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목동 뿐 아니라 여의도, 노원 등 서울 전역에서 재건축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며 "재건축 물건은 한정돼있어 목동 재건축 아파트값이 전고점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속도가 빠른 곳은 가격도 빨리 오르고 그렇지 않은 단지는 가격을 뒤따라가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목동에서는 신시가지 1·2·3·4·5·7·8·10·12·13·14단지, 신월시영 아파트를 포함한 총 12곳이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신시가지 6단지는 2020년 6월 목동 아파트 중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에 선정돼 목동 재건축 단지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르다. 신시가지 7단지는 지난달 29일 최근 양천구청에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접수해 재건축 고삐를 당기고있다.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은 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을 통해 계획수립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