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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27일 '전승절'을 기념해 대규모 과시형 열병식을 통해 군사정찰위상 발사실패 기회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인 전략자산을 투입해 확장억제력을 높이려는 일환 중 하나로 보인다. B-52는 B-1, B-2와 함께 미군의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에 속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와 KF-16 전투기, 미군 F-16전투기와 F-15E 전투기 등이 투입됐다.
국방부는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의 빈도를 강화해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양국은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미 핵전력을 포함한 확장억제 전력과 한국군의 첨단 재래식 전력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시행하면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 16일 미국 해군의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이 부산에 입항한 이후 2주만에 일어난 일이다.
당시 부대장 라이언 록스 중령은 "B-52가 언제 어디든 배치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준다"라며 "우선 순위가 높은 전구에서 훈련과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동맹·우방국들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준비태세와 의지, 헌신을 현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52는 B-1B '랜서', B-2 '스피릿'과 함께 미군이 운용하는 3대 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1952년 처음 비행한 이래 현재 H형까지 개량형이 나와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