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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흥그룹 편입 시너지 ‘톡톡’…지속가능경영 발판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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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5.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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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행보 강화
여성 사외이사 확대, 다양성 확보
강릉 산불·튀르키예 지진 지원 등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적극 참여
대우건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2월 대우건설을 대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대내외 악재 속에서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와 재무구조 개선, 과감한 경영 판단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중흥그룹 편입 효과는 최근 글로벌 경영 화두로 떠오르며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에도 동력을 받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카톨릭대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한 것이다. 이로써 이사회 내 여성 이사의 비율이 33.3%로 늘어나 이사회 내 다양성을 확보했다. 특히 신임 안성희 이사는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로, 감사위원을 겸하게 돼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및 기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로써 성과에 기반한 연봉과 인센티브의 설계가 가능해졌다. 이사회 소집 통지도 이사회 안건을 소집 3일 전에 통지하던 것을 7일 전으로 변경해 안건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게 했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편입 이후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으로 3억원을 전달하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미 지난해 3월 동해안 산불이 발생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 함께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휩쓴 지진이 발생하자 복구성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수해로 인해 주거 안전 취약계층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시, 한국헤비타트와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안심동행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협약 체결 당시 "한국해비타트와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20년 넘게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지속하고 있고, 특히 이번 주거 환경 개선사업은 서울시도 함께 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계활동을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과 안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 배경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중흥그룹의 기업문화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13억원을 들여 조선대에 전망대 카페를 제공한 게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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