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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게임학회는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위믹스발 코인게이트, 원인과 대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를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예자선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대표(원격 참석), 이병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이수화 한국외대 겸임교수가 참석했다.
위 학회장은 토론회에서 "막강한 자본의 대기업이 학술단체인 학회를 고소하는 충격적인 사태를 접했다"며 "저희 학회는 2001년 출범한 이래 공학, 경영, 예술 등 게임의 전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에 매진했고 오늘날 한국 게임산업의 성장에 큰 공헌을 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회 입법로비와 위믹스 운명공동체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그런 노력의 일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메이드는 P2E 합법화 로비는 없었다고 말한다"며 "그렇다면 이재명 게임·메타버스 특보단장이었던 저희 학회장과 윤석열 후보의 게임특별위원장이었던 하태경 의원이 경험했던 P2E 합법화 시도는 누가 한 것이냐"라며 의혹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게임학회는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해야한다는 성명서를 낸 바 있다. 이후 입법로비 의혹이 확산되었고 지난 17일 위메이드는 위 학회장을 형사고소 했다. 아울러 게임산업협회도 위 학회장에게 게임산업 폄훼 행휘 중단 요구 성명을 밝혔던 바 있다.
위 학회장은 이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역사상 학자들의 입을 대기업이 형사,민사소송으로 막으려고 한 사례는 제가 알기론 처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협회가 8만여 명에 달하는 전체 게임업계 종사자를 폄훼하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협회가 만일 P2E 업계 종사자를 폄훼했다고 말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저희 학회는 게임산업의 명예와 영광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학회는 P2E를 게임 산업과 분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기술은 목적을 지향해야하며 불편한 것을 없애줘야 하는데 P2E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다"라며 "게임회사에서 금전혜택을 받는다면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이라며 "이를 본 건전하게 게임을 만드는 게임회사도 코인을 발행해 불로소득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 학회장은 "돈버는 게임이라는 P2E는 확률형아이템은 게임산업의 양대 적폐로 게임산업을 사행화의 길로 내몰고 있다"라며 "두 번 다시 바다이야기와 같은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견고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