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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대치1차현대 말뚝기초 리모델링 국내최초 수직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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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4.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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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1차현대아파트 조감도/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1차현대아파트 말뚝(파일) 기초 아파트 리모델링을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사업에 말뚝 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중 처음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강남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8일 밝혔더.

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사업 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은 지난해 10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파일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 이후 강남구청을 비롯해 서울시와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부적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하고 최종 허가를 받았다. 이번 리모델링 허가는 국내 대부분의 아파트가 말뚝기초로 시공된 여건에서 수직증축을 고려하는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차 안전성 검토 최종심의 통과의 핵심이었던 안전성 검토 파일기초는 기존 파일의 지지력을 검증할 뿐 아니라 지반에 파일을 보강할 수 있는 공법으로 국토안전관리원 및 국토교통부로부터 파일침하의 불확실성 해소와 파일 건전성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국내 1호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는 송파구 성지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난 2019년 8월 단단한 암반에 직접 지지하는 기초로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사례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번 허가는 말뚝기초로 된 대부분 아파트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대치1차현대는 120가구 규모 단지로 지난 1990년 준공됐다. 2017년 8월 사업추진을 본격화 했다. 이번 2차 안전성 검토 통과로 이주·착공 일정계획대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지하 3층~지상 18층 138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치붕 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사업 조합장은 "앞으로 남은 준공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수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 부장은 "파일기초 최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 통과, 리모델링 허가로 이어짐에 따라 청담 아이파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증축 등 다수의 리모델링 실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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