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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응찰자 수 상위 5건이 모두 경기도에서 나왔다. 감정가격도 모두 3억5000만원 미만인 소형아파트였다.
경기 부천시 중동 미리내마을 전용면적 34㎡형은 83명이 응찰해 전국 아파트 경매 물건 중 응찰자 수가 가장 많았다. 지난달 7일 2억3033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율)은 70.65%에 달했다.
2회 유찰 뒤 최저 입찰가격이 최초 감정가 49%인 1억5974만원까지 떨어져 저가에 매입하려는 응찰자들이 대거 입찰한 것으로 풀이된다. 7호선 부천시청역과 신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관공서와 초등학교 등도 가깝다.
응찰자 2~5위는 나홀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차지했다. 경기 평택시 안중읍 금곡리 안중우림아파트(5층) 전용 40㎡형은 지난달 6일 경매로 나오자마자 매각됐다. 응찰자 63명이 몰려 전국 아파트 물건 응찰자 수 2위를 차지했다. 감정가가 6100만원으로 1억원이 안되는 소형아파트다. 낙찰가는 감정가 162.29%인 9899만9000원이었다.
안중우림아파트 11층 전용 40㎡형과 6층 전용 50㎡형도 응찰자 수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두 물건 모두 감정가가 1억원 미만으로 응찰 부담이 적어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
11층 전용 40㎡형은 응찰자가 55명이 몰렸다. 감정가 6400만원에 나와 낙찰가는 8640만원을 기록했다. 6층 전용 50㎡형은 감정가가 7700만원이었는데 1억439만9000원에 낙찰됐다. 응찰자 수는 52명이었다.
응찰자 수 3위 물건은 경기 안성시 안성동남타운 전용 59㎡형으로 지난달 13일 8278만6000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6%. 응찰자 수는 60명이었다. 첫 번째 낙찰 당시 응찰자가 대금을 미납해 재매각 물건으로 나와 유찰된 끝에 6개월 만에 주인을 찾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감정가가 워낙 저렴해 대출 없이도 살 수 있어서 투자수요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나홀로 아파트의 경우 싸지만 특별한 호재가 없을 경우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고 단기 차익 규모도 소액이므로 장기 투자를 염두에두고 입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