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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7억1400만 달러로 전년(19억7200만 달러)보다 13% 감소했으며 영업 이익률도 25%에서 21%로 떨어졌다. 신규 가입자 수는 시장 추정치인 241만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175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말 넷플릭스는 1분기 후반에 넥플릭스 공유 계정 단속과 외부에서 감지되는 추가 로그인 정활 포착시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하지만 수익률이 점점 악화되며 광범위한 공유계정단속을 미루게 됐다.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은 남미(칠레, 페루 등)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지난 2월부터는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4개국에서 도입했다. 공유 요금제를 사용하게 되면 추가 요금으로 ARPU(가입자 1명 당 특정 기간 동안 지불한 평균 금액을 산정한 수치)가 낮은 지역은 평균 2~3달러, ARPU가 높은 지역에서는 6달러 정도의 요금이 발생된다.
일각에서는 저가형 광고 요금제를 통해서도 성장 가속화 흐름이 보인다고 예상했다. 넷플릭스는 실적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작년 11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서 광고 요금제를 출시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광고형 요금제 도입 2개월 만에 미국 내 월간 이용고객수(MAU)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넷플릭스는 이번달부터 캐나다와 스페인을 시작으로 12개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광고 기능 세트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임지용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유계정단속 정책은 소요되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닐슨에서 발표한 최근 지난달 3째 주 스트리밍 시청률에서 넷플릭스는 1위를 차지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은 건재하다"며 "커넥티드 TV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넷플릭스는 커넥티드TV 성장 수혜 폭을 가장 크게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넷플릭스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계정단속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 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국내 도입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