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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동개혁 특위’ 출범키로… “시대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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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4.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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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더 이상 노동개혁 늦출 수 없다"
"일부 기득권 노조, 밥그릇 챙기기 일관"
임이자 의원, 특위 위원장 맡을 듯
윤재옥-1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은 정부의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당 산하 '노동개혁 특별위원회'는 윤재옥 원내대표 취임 후 첫 특위다.

윤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개혁은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라며 "이제 더 이상 노동개혁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개혁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정한 임금체계 확립, 고용 활성화 등 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일부 기득권 노조 세력이 제 밥그릇 챙기기에 일관하면서 노동개혁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특위 구성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한국노총 출신의 노동 전문가로 관련 상임위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윤 원내대표는 회의 후 취재진에게 "(노동개혁이) 현안 위주인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대응이 안 되기 때문에 특위를 발족시키려는 것"이라며 "특위를 구성하면 노동개혁 문제에 집중해서 우리가 우선순위, 어젠다를 정해서 해야 하는 것들을 하고, 정책적인 홍보라든지 이를 통해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여당 주도로 노동개혁 법안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당론으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선 "당론으로 정하고 안 정하고는 크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민주당도 원하는 법안이 있을 것이고, 우리도 정부에서 개혁을 위해 해야 할 것들이 있을 것"이라며 "양당이 중점 추진할 큰 법안들을 (국회) 임기가 1년밖에 안 남았으니 협의해서 타결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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