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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3국 수석대표는 연이은 북한 도발에 따른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 등이 서울에서 대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6일)에는 한미, 한일 북핵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도 별도로 열린다.
앞서 북한은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합연습 기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비롯,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무인수중공격정 등을 동원해 온갖 무력시위를 벌인 바 있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해 연일 핵위협을 이어가는 데다 4월 중 첫 군사정찰 위성 발사를 예고 중이어서 7차 핵실험 전망 등과 맞물려 복잡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15일) 111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에도 태양절과 9월 9일 정권수립일 가운데 핵실험 우려가 나온 점에서 이번에 최소한 태양절에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제1비서 추대 11주년이 오는 11일이고 13일은 국방위원장 추대 11주년이다.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주년이 오는 25일이다.
우리 정부도 이번 달부터 한·미·일 동맹 강화를 위한 연쇄 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또 5월에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G7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