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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산업, 데이터센터 전담팀 신설…해남 솔라시도서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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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3. 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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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W급 데이터센터 조성 예정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예상 조감도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예상 조감도./제공 = 한양
㈜한양과 함께 솔라시도 도시 개발에 나서고 있는 보성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 나선다.

보성산업은 미래전략사업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선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스마트시티개발본부 산하 '데이터센터 파크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파크팀은 보성산업이 개발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업무 △전력·통신망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조성 △정부 및 지자체 관련 정책 업무를 담당한다. 데이터센터 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보성그룹은 지난해 9월 전남도, 해남군, TGK㈜, 다이오드벤처스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20억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사업 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4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 5개동을 먼저 조성하고 향후 동북아 RE100 실현을 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파크(25개동, 1기가와트(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집중한다. '챗GPT' 등 AI 산업의 성장으로 'AI데이터센터'가 새롭게 주목받는 가운데 팹리스,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관련 기업을 데이터센터와 함께 유치해 AI데이터센터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전담팀 신설 및 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은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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