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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지면 양평역”…‘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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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2.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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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7가구 규모…전용 59~84㎡ 185가구 일반분양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초역세권 장점
올해 첫 서울 분양 아파트…정부 규제 완화 수혜 기대도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에 마련된 84㎡A 유니트 내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면적 84㎡A 유니트 내부 모습./전원준 기자
지난 21일 오전 찬바람을 헤치고 서울 종각역에서 버스로 약 30분을 이동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역 인근에 있는 GS건설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아파트의 견본주택에 도착했다.

오는 24일 개관 예정된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청약 수요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올해 서울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인 데다 전매 제한 완화와 실거주 의무기간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59㎡A와 84㎡A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이들 타입은 거실·주방·방 3개·욕실 2개로 구성됐다. 전용 59㎡A 타입 부엌에는 'ㄷ'자형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아 보였다. 또 주력 평형인 전용 84㎡B 타입은 거실에 우물천장이 적용되는 등, 기존 천장보다 12cm 더 높은 2.42m의 층고로 설계돼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무상으로 제공되는 카카오 연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견본주택 관계자가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커튼을 조작하자 구경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신기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에 전시된 교보문고 책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에 전시된 교보문고 큐레이팅 서비스 대상 도서./제공 = GS건설
GS건설만의 입주민 특화 서비스도 돋보였다. 견본주택의 한 벽면에는 교보문고와의 협약을 통해 선별된 책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2년간 제공될 것이란 게 관계자 설명이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 센터,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 '클럽자이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러나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였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이 형성됐다. 양평역 1·2번 출구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공사가 한창인 현장이 보였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전용면적 39~84㎡ 70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40가구 △59㎡C 9가구 △84㎡A 32가구 △84㎡B 35가구 △84㎡C 35가구 등이다. 주차가능대수는 866대로, 가구당 1.22대 수준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3411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준으로 전용 84㎡형은 11억5000만원, 59㎡형은 8억5000만원대로 형성될 전망이다. 2000만원의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영등포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당첨자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해 선정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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