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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매거래된 아파트는 794건으로 집계됐다. 최저 공시가보다 낮은 매매거래 건수는 작년 10월 이후 급증해 같은 해 12월 124건으로 전월 대비 약 31% 늘었다.
지역별로 충북이 17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01건)·대구(88건)·경북(81건)·부산(73건)·경남(49건)·인천(48건)·서울(40건) 등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월별로 보면 최저 공시가보다 낮게 매매된 아파트는 1월부터 10월까지 최소 41건에서 최대 70건 수준이었다. 하지만 11월 들어 95건, 12월엔 124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12월에 거래된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인 63건은 수도권 단지였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6일 6억350만원에 직거래됐다. 이는 같은 평형 최저 공시가격인 7억8400만원보다 1억8050만원 낮은 금액이다. 업계에선 증여 거래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 의왕시 청계동 '휴먼시아청계마을1단지' 전용 121㎡는 지난달 10일 최저 공시가격 8억4900만원보다 1억4900만원 낮은 7억원에 매매됐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는 최저 공시가가 8억3200만원인데 6억9000만원에 직거래됐다. 1억4200만원 빠진 가격이다.
지난해 12월 최저 공시가보다 1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매매된 매물 10건 중 6건은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