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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77% 떨어졌다. 2003년 12월(-0.80%) 이후 18년 10개월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서울 주택 가격은 0.81% 하락하면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3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국(-0.77%)과 수도권(-1.02%) 주택 매매가격도 전월보다 낙폭이 확대되며 2008년 12월(-0.78%, -1.17%) 이후 최대폭으로 내렸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전월 대비 1.10%, 인천은 1.29% 떨어져 월간 하락 폭이 1%를 넘었다.
아파트값도 낙폭이 커졌다. 서울은 지난달 1.24% 떨어지면서 하락률이 1%대로 올라섰다. 2008년 12월(-1.73%)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전국과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달 각각 1.20%, 1.52% 떨어지며 월별 기준으로 부동산원이 2003년 12월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하락했다.
전셋값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88% 떨어져 2009년 1월(-0.98%)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은 0.96% 내려 전월(-0.45%)의 거의 2배 수준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월세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둔화했다. 지난달 주택 월셋값은 전월 대비 전국이 0.05%, 서울이 0.09% 올라 전월(각 0.10%)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