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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각국 대사관, 자국민 피해자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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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0. 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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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현장
핼로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한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모습./정재훈 기자
각국의 주한 대사관들이 전날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자국민 사상자를 파악하는데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주한 미국대사관은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다수의 외국인 피해자가 발생한 것을 보고 받았다"며 "영향을 받은 지역에 있는 미국인들은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알리거나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상당한 미국인에 대한 보고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향을 받은 미국 시민을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영사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한 영국대사관도 트위터를 통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상황을 주시 중"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대사관으로 연락해달라고 밝혔다.

주한 프랑스대사관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프랑스대사관은 이태원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한국에 체류하는 프랑스 국적자들에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즉각 연락을 취해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길 권고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피해자를 생각하며 그 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으로 신원확인이 이뤄진건 19명으로 국적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였으며, 미국인을 비롯한 일본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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